메르스 "선제적 대응...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 中" / YTN

YTN news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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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안 처리 여부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유용화 한국외대 교양학부 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도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오늘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선제적으로,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리미리 대처를 해주셔야 합니다. 2015년의 경험에서 우리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제는 초동대응을 제대로 하고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서 피해자가 한 분도 나오지 않고 국민께서 걱정을 덜 하시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서 부실대응보다는 차라리 과잉대응이 낫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인터뷰]
2015년도를 기억해보시면 당시에 병원도 공개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초동 대처다, 골든타임 놓쳤다 얘기를 떠나서.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자기가 감염 여부가 있는지 모르고 활동했단 말이죠. 병원도 예를 들면 계속해서 환자를 받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것이 2차 감염, 3차 감염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1만 5000명이 격리당하고. 전국적으로 사실상 그 당시에 굉장히 난리가 났었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봤을 때는 확실하게 투명하게 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낙연 총리가 오늘 얘기한 것도 불투명하게 하면 안 된다. 공개하고 투명하게 이만큼 조그마한 거라도 다 얘기를 해야 된다. 특히 자기 자신에게, 총리에게 보고해달라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다음에 초동대처 문제죠. 지금까지 초동대처가 잘됐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얘기를 했는데요. 골든타임 초동대처를 놓치면 안 되니까 빨리 격리시킬 사람은 격리시키고 감염 의심 있는 환자들은 빨리 접촉을 강화해서 일일 체크를 해야 된다. 그 문제를 2015년도에 겪었던 우리 경험을 되살려서 이번에는 절대로 메르스 감염 국가라는 그런 오명을 벗...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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