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률 / 전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A씨가 오늘 오후 4시쯤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관련 소식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병률 본부장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전병률입니다.
먼저 오늘 메르스 확진 환자로 확인된 환자는 누구고 지금은 어디에 있고 어떤 상태입니까?
[인터뷰]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분인데요. 이분이 입국 당시에 설사 증상이 있어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그 당시 선별 진료, 또 격리 입원, 검사를 통해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죠. 다행히 이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있었고요. 개별 리무진으로 바로 의료기관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병원이나 또 자가에서의 접촉자들은 그렇게 특별히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요.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격리 병원에 격리조치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가 지금 서울대병원에 격리된 상태인데 그 전에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추가 감염 여부는 어떻게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삼성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개별 리무진을 이용해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요. 의료기관에서는 바로 이 환자를 선별진료를 하고 또 격리조치, 개인보호구를 착용토록 해서 다른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했고요.
다만 항공기라든지 또 공항 입국 당시의 접촉자 그리고 또 쿠웨이트 방문했던 환자분이 다른 장소를 추가적으로 방문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른 추가 발생 환자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될 수 없고요. 아마 정밀 검사를 통해서 계속해서 확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환자 A씨는 쿠웨이트를 방문했다 아랍에미리트를 경유해서 귀국한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어떤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십니까?
[인터뷰]
아직까지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마는 다행히 이 환자가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입국 당시에 그런 내용들을 검역당국에 소상히 설명해서 초기에 격리 조치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마는 자세한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서 추후에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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