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가 넥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7회까지 11대 4로 뒤지던 SK는 9회 말 정의윤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말 투아웃 1루에서 김재현이 끝내기 3루타를 쳐 12대 11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만루홈런을 때린 송광민을 앞세워 롯데를 11대 5로 물리치고 2위 SK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고, LG는 9회 초 투아웃 1, 2루에서 터진 임훈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kt에 4대 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김재환이 투런 홈런 등으로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을 세운 두산은 KIA에 14대 1로 승리했고, 박한이가 3타점 활약을 펼친 삼성은 NC를 5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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