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뒤 평양을 방문할 대북 특사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5명이 임명됐습니다. 특사단 구성은 지난 3월 1차 때와 같은데, 청와대는 협의의 연속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인 이른바 9·9절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각종 무기를 공개할 열병식을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준비하는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민생 법안과 새해 예산안, 남북 관계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집주인들에게 주기로 했던 세제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8개월 만에 입장 선회에 나서면서 정책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제주도에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밤늦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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