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한국과의 금메달 경쟁 말고도 태풍이 큰 걱정일 것 같습니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으로 몸집을 키워 일본으로 접근 중입니다.
위성 영상에 나타난 태풍의 눈이 무척 뚜렷해 위력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매우 강함'이라는 최고 단계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일본 오사카에 상륙해 북쪽으로 일본을 관통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한반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의 첫날인 오늘, 맑은 하늘과 함께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이었죠.
내일도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내일 낮까지, 많은 곳은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남부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0도, 대전, 전주 19도, 광주 21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광주 30도, 대구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돌아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전국에 곳곳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