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에 주민들 발 동동...복구 안간힘 / YTN

YTN news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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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우에 서울에서도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돼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가 멈추면서 주민들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서울 응암동은 이번에 폭우 피해가 컸던 곳이죠.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아침 시간대라 복구 작업이 아직 시작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골목길마다 이렇게 주민들이 물에 젖은 물건들을 쌓아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청 직원들은 오전 9시까지 마을 주민센터에 모여 피해 주민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주로 집 안 가재도구나 장판 등을 꺼내고, 청소 작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또, 겉으로 보기에는 대체로 마무리됐지만 집 안에 고인 물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물을 퍼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은평구는 모두 504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틀 전, 수해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피해가 너무 광범위 하다 보니 복구가 간단치 않습니다.

지금은 50% 정도가 간신히 마무리됐습니다.

은평구는 물론, 서울 곳곳에서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도봉1동과 방학 2동이 주로 수해를 입었는데, 모두 52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피해 복구가 진행되는데,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노원구 상계동 역시 27가구 정도가 수해를 입었습니다.

부서진 아스팔트 잔재를 정리하고 인근 주차 차량 등을 빼는 작업이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물이 많이 불어나 한때 홍수주의보까지 내렸던 중랑천도 오늘 본격 복구작업에 들어갑니다.

쓰러진 나무 100여 그루를 바로 세우고 잔해물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응암동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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