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불법주차 차주..."진심으로 사과" / YTN

YTN news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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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아파트단지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승용차 차주가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결국 차주가 아파트 주민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차주 A 씨는 주민들 앞에 직접 나타나지 않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단이 대신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A 씨는 사과문을 통해 입주민들의 통행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할 계획이며 차량은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다음 주 A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A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차에 아파트단지 주차단속 스티커를 붙인 데 앙심을 품고, 차량으로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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