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103층 초고층 타워를 포함한 이른바 '6.8공구'(육팔공구로 읽음) 중심부 개발사업이 1년 만에 행정절차를 재개했습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 우선협상대상자인 주식회사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간사업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송도 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 42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에는 대상산업·포스코이앤씨·GS건설·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루코어는 지난해 3월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지만,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로 취임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추가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인천경제청과 블루코어는 추가 협상에서 국제 디자인 공모 대상을 103층 타워(랜드마크Ⅰ)뿐만 아니라 워터프런트 수변에 건립되는 랜드마크Ⅱ, 스트리트파크, 테마파크 조형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랜드마크 타워가 유 시장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제금융·국제기구를 공동 유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기본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내용을 담은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블루코어 측은 실시계획 변경 등 준비 절차를 고려할 때 앞으로 착공까지 2년, 전체 사업 완료까지 8∼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총사업비를 8조 원가량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강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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