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대가 남과 북을 오르내리며 오늘은 충청 이남 지역에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충청에 머물던 강한 비구름대가 지금은 조금 더 남쪽으로 쳐지는 모습인데요.

충북 남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시간당 20에서 40mm의 세찬 비가 오고 있습니다.

조금 전 6시 20분을 기해 전북 지방은 호우경보가 확대됐고요.

충북과 영남 서부지방에도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충청과 남부 일부에는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군산 말도에 354mm, 충북 증평 238mm, 세종시에도 17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는 강한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 200mm 이상, 충청 남부지역에 최고 150mm, 충청 북부와 전북 지역에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은 아침에, 충청 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는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한낮기온 29도, 대구도 29도로 내륙지역은 30도를 밑돌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도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제주도에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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