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울 시흥동에서 SUV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교회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지만, 근로자들이 자리를 비운 점심시간이라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앞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구두를 고치는 가판대도 심하게 훼손돼 인도 한가운데로 밀려났습니다.
73살 공 모 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 씨와 행인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쏜살같이 도로를 가로질러 질주합니다.
도로 옆 화단까지 넘어가고, 반대차로까지 넘어간 뒤에야 겨우 멈춥니다.
평일이면 차들로 꽉꽉 들어찬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다행히 휴일 아침이라 차량이 많지 않아 부딪힌 차량은 없었습니다.
연신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습니다.
경기 평택에 있는 교회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심 시간대 근로자들이 자리를 비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에서 열선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서울 역삼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주인과 빌라 주민 등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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