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종전선언, 정치적 선언 불과...트럼프 결단해야" / YTN

YTN news 2018-08-18

Views 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개인 필명 논평에서 현 북·미 관계 교착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 내 정치싸움의 악영향을 받는 데에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대파가 득세해 대통령이 서명한 싱가포르 공동성명도 외면하고 대통령이 약속한 한갓 정치적 선언에 불과한 종전선언마저 방해하는데 북한이 어떻게 북·미 관계의 전도를 낙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종전선언을 정치적 선언이라고 규정한 것은 처음으로, 종전선언의 무게감을 낮춰 미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문은 이어 대화 반대파가 미친 악영향 사례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달 3차 방북과 북·미 고위급회담을 들었습니다.

신문은 당시 대화 반대파가 날조된 북한 비밀 핵시설 의혹설로 회담을 파탄으로 내몰았다며 미국은 종전선언 채택 문제는 뒤로 미루고 일방적인 핵 신고와 검증만을 강박해 협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1810294058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