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국회가 특활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최종적 개선안을 발표할 것 같은데요.
마지막까지 의장단 몫을 남겨놓을지 여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오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주요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메시지가 평화 그리고 경제였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입니다.]
어제 광복절 경축사 핵심 메시지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결국 평화가 경제다라는 그 한마디에 요약을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지금 남북 간에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남북간 협력이라든가 정상회담 등등의 이런 부분들이 단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고 그것이 결국 남북 간에 갈등을 끝내는 그리고 경제적인 새로운 출구를 모색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이다.
그러니까 평화라는 것이 정치적인 것만이 아니고 경제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수치까지 인용을 했지 않습니까?
향후 30년간 경제협력의 경제효과가 170조 원까지 달한다는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두 가지 얘기를 문 대통령이 했죠. 결국 남북 간의 경제통일특구 문제를 하나 얘기를 했고 또 하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이 부분을 가시화하는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이른바 남북 간에 제기된 평화의 문제를 하나의 경제의 문제로까지 연결시키고 이것이 나아가서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 또 경제적인 번영으로까지 만들어가자 그런 얘기를 한 것이 핵심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사실 광복절 경축식은 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는데 어제는 용산에서.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인터뷰]
용산이라고 하는 지역이 대통령도 물론 기념사에서 밝히셨지만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어죠. 원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들이 군사기지로 활용을 했던 곳입니다.
용산이 군사기지로써 일제 때부터 시작을 해서 광복이 된 다음에는 미군이 주둔하게 됐죠. 그러면서 한미동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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