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바다에 빠진 미얀마 선원이 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던 부표에 올라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바다에 있는 부표 위에 한 남성이 침착하게 앉아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들이 줄에 묶인 구조용 튜브를 던져주자, 물로 뛰어들어 헤엄쳐 배로 다가옵니다.
미얀마 선원인 이 남성은 무려 6시간 동안 바다에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바다 움직임 등을 분석해 실종자 이동을 추적하는 이른바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해 이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오늘 새벽 4시쯤 이 선원은 천6백 톤 급 화물선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조류에 떠밀려 내려가다 우연히 부표를 발견하고 그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다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수온이 높고, 파도가 낮았다며 바다에서 실종된 지 여러 시간 만에 구조된 것은 천운이 따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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