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지성의 연기에 대해 "배우로서 고개를 숙였다"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지성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 고개를 많이 숙였다. 저 형은 저렇게 하는데 난 참 게으른 배우구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대해 지성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면서 팬이 됐다.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시원시원하게 하지 하고 자극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19일 개봉.

YTN Star 김태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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