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돌풍의 주인공 경남이 리그 최강 전북을 잡았습니다.
지난 4월 홈에서 당한 대패를 설욕한 경남은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1강' 전북과 '돌풍의 팀' 경남의 빅매치.
두 팀은 날씨만큼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36분.
선제골의 주인공은 경남의 쿠니모토였습니다.
네게바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결국 천금같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김종부 감독의 후반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만회를 위해 총공세에 나선 전북.
쉴 새 없이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경남 수문장 이범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신의손' 이범수.
쿠니모토와 함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원정에서 리그 최강 전북이란 대어를 낚은 경남.
지난 4월 홈에서 당한 0대 4 완패를 설욕했습니다.
경남은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며,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7경기 무패의 돌풍을 이어간 경남.
1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11로 줄였습니다.
울산은 후반 막판 터진 황일수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을 꺾었습니다.
5경기 무패행진을 펼친 울산은 4위로 도약했습니다.
대구도 김대원의 멀티골에 힘입어 강원을 제압했습니다.
졌지만 강원 제리치는 17호 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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