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모두 힘든 요즘, 극장가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천만 영화 '신과함께'의 후속편이 무서운 기세로 흥행하고 있고, 인기 TV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극장판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원귀 수홍의 환생을 위한 저승 재판이 펼쳐지고, 삼차사의 천년 전 비밀이 하나둘 밝혀집니다.
신파는 덜어냈고, 서사는 더 탄탄해졌습니다.
1편과 이어진 이야기가 깔끔하게 정리되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인연과 부모의 사랑을 전합니다.
[하정우 /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강림 역 : 마동석 씨가 맡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 세 명의 삼차사의 과거를 따라가면서 이들이 어떻게 현재까지 살고 있는지…. 드라마적으로 1편과 비교해서는 한층 더 풍부해졌다고….]
세계관 설명으로 다소 늘어졌던 1편보다 전개가 빠르고, 공들인 후반 작업으로 특수효과 완성도도 높였습니다.
[김용화 /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감독 : 과욕부리지 않고 그러나 또, 외국 마블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부족함 없게끔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까지 5백만 이상 관객 동원 전망이 나올 만큼 흥행 돌풍이 시리즈 연속 천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영화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인기 캐릭터 '카봇'과 공룡의 만남, 아이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입니다.
백악기와 현대를 넘나드는 스토리, 기대 이상의 공룡 CG로 아이 손에 이끌려 극장을 찾은 부모에게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개봉 첫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겨울왕국'의 기록을 깨 기대를 모읍니다.
■ 영화 '더 스퀘어'
대작 영화 전쟁터지만, 칸 영화제 수상작들도 틈새 관객을 기다립니다.
현대미술관 큐레이터가 전시를 앞두고 겪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통해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풍자한 작품으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 영화 '주피터스 문'
중력을 거슬러 공중을 나는 시리아 난민 주인공을 통해 난민 문제와 테러, 종교와 구원까지 복잡다단한 소재를 SF 판타지 장르에 녹였습니다.
예멘 난민 문제가 우리 사회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조금 다른 시각에서 난민 문제를 바라보게 합니다.
YTN 윤현숙[yunhs@yt...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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