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바다에서 침수 중인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흥환 간이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선장 38살 박 모 씨와 승객 8명을 태운 0.85톤급 모터보트에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이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9명을 구조대 단정으로 옮겼고,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박 씨를 상대로 승선 정원인 8명을 넘긴 이유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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