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교수,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특검의 칼날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더욱 조여오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특검은 김경수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했는데요. 이번 주말 김 지사를 소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습니다. 한 번 영장이 실패했고 오늘 아침에 수색이 집행이 됐습니다. 지금 특검에 따르면 댓글 조작에 연루했다라는 다수의 증언이 확보됐다고 하거든요.
[인터뷰]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바 있지만 신분은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이 전환한 바 있고요. 한 차례 다시 한 번 영장 신청, 구속영장 청구에 의해서 법원으로부터 어젯밤에 영장을 발부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 관사와 집무실을 압수수색할 뿐만 아니라 김경수 지사가 의원 시절이었을 때 일정을 담당했던 비서의 컴퓨터를 압수수색하기 위해서 국회까지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드루킹 특검이 보다 속도를 내는 이유 중의 결정적인 증거 자료를 확보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드루킹 김동원 씨로부터 제출받은 USB에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토대로 피의자로 전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인 것 같고요.
지금 김영수 지사는 아직까지 소환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지막으로 김경수 지사를 소환하기 위해서 최종적으로 가지고 있는 증거자료들을 다 수집할 필요가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 오늘 있게 되는 압수수색이 이루어지고 난 뒤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 비서의 컴퓨터를 추적한다는 것은 특히 킹크랩을 시연했던, 댓글조작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했을 때 김경수 지사가 있었느냐 이걸 밝히기 위해서 특검이 조준하고 있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2016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느냐가 중요한 관심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보니까 일정 관리를 담당했었던 김경수 지사의 전 의원이 사용했던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 사건은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하나는 드루킹이 댓글 조작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했느냐라는 부분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이러한 드루킹 댓글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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