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 1대와 차량 5대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가해 운전자는 어처구니없게도 차량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다가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전북 전주에 있는 천변 도로입니다.
차들이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는데 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습니다.
좁은 도로라 피할 길도 없어 반대편 차선 차량은 충돌을 피하려고 속도를 줄입니다.
첫 번째 차량은 다행히 사이드미러만 부딪혔지만,
뒤따르던 오토바이와 차량 5대는 이 승용차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고 타이어 휠로 보이는 물체가 날아다니기까지 합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79살 A 씨가 숨지고, 46살 B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가해 운전자인 39살 C 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조사했는데, 음주 운전이 아니라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다가 한눈을 판 게 사고 원인이었습니다.
작은 실수가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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