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성들이 자기 키에 맞는 교복을 입어보며 힘들어합니다.
요즘 여학생 교복 상의가 얼마나 작고 불편한지를 보여주는 이 영상은 조회 수 20만 건을 훌쩍 넘기며 화제가 됐습니다.
실제로 방학에 진행되는 수업이나 자습에 교복을 입고 온 학생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도 불편한 교복을 해결해달라는 글이 이어지는 등 학생들의 불만은 끝이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서울시교육청이 편안한 교복으로 바꾸기 위한 공론화 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추진단은 전문가 등 외부 위원 5명과 학생, 학부모, 교원 위원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민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공론화 의제를 도출한 뒤 토론회 등 절차를 거쳐 11월쯤 편안한 교복 가이드 라인을 만들 계획입니다.
몸에 꽉 조이는 디자인에 아동복만큼이나 작다고 해서 '현대판 코르셋'으로 불렸던 교복.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입장에 따라 다른 의견을 절충해 교복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 김지영
촬영기자 : 이승준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73109115785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