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익사 사망자 30여 명...물놀이 안전 교육 필수 / YTN

YTN news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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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익사 사고로 숨진다고 하는데요.

찌는 듯한 폭염을 피해 여름 휴가로 물놀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휴가 떠나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 교육 먼저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물놀이도 즐기며 안전 체험도 할 수 있는 교육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

물에 빠졌을 때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안전 교육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데요.

물놀이 계획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아이들이 물놀이도 즐기며 사고 예방, 대처법도 배우는 교육 기관입니다.

제 옆을 보시면 아이들이 생존 수영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생존 수영은 불가피하게 바다나 강에 아무런 안전도구 없이 표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생명을 지키는 생존 시간을 늘리는 수영법인데요.

생존 수영법은 맨몸으로 물에서 버티는 건데, 방법은 간단하지만, 몸에 익히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먼저 물에 완전히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벌려서 몸을 큰 대 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귀가 잠길 만큼 머리를 물에 기대고 호흡을 들이마셔서 가만히 떠 있는 건데요.

가만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공기가 부력이 돼 몸이 잠기지 않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 수영법으로 일반인들은 2~3시간까지 물에 떠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호흡은 공기를 들이마신 뒤 천천히 내뱉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물놀이와 교육을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안전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물놀이 교육이 가능합니다.

물에서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오는 방법,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주변에 있는 페트병이나 공 등으로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도 배우고 계곡에서 폭우로 물이 불어났을 때 대응하는 급류 사고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또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고 탈출하는 방법 역시 익힐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익수사고로 최근 7년간 무려 29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한 해 평균 사망자가 30명이 넘고 계절별로 보면 여름이 가장 많습니다.

사고자 가운데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25%,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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