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화재가 잇달아 BMW가 리콜을 결정한 차종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오늘(29일)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44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씨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갓길에 차를 세우자마자 앞부분에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MW는 주행 중 엔진 부위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BMW 520d 등 모두 42개 차종 10만 6천여 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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