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은 여름 극장가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액션 블록버스터가 맞붙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전매특허, 맨몸 액션이 돋보이는 '미션 임파서블'의 새 시리즈와 영상미와 비주얼이 압권인 한국형 SF '인랑'입니다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톰 크루즈가 최강 요원 에단 헌트로 돌아왔습니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가 무색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고난도 스카이다이빙과 헬기 추격신 등 위험천만한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고,
새로 투입된 헨리 카빌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호쾌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톰 크루즈 /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에단 헌트 역 : 영화 속 스턴트 연기가 매우 위험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할 뿐입니다. 관객을 위한 일이죠.]
전편에 이어 등장한 스나이퍼 일사, 반전 매력을 뽐내는 화이트 위도우 등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도 돋보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이 정통 아날로그 액션이라면, '인랑'은 화려한 비주얼 액션으로 승부합니다.
남북이 통일 준비에 들어간 혼돈의 시대.
테러 세력 소탕을 빌미로 한 국가기관 간 암투를 그렸는데, 남산 서울타워와 지하 수로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압권입니다.
주연 강동원은 30kg이 넘는 육중한 강화복을 입고 비장한 액션은 물론, 조직과 개인 사이에서 방황하는 내면 연기까지 선보입니다.
[강동원 / 영화 '인랑' 임준경 역 : 육체적으로 강인함이 표현되야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운동을 많이 했고….]
로맨스 서사는 다소 약하다는 평이지만, 원작 만화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빠짐없이 옮겨 원작자로부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받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도 개봉했습니다.
감독 특유의 가족 서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개봉 첫날 관객 만 명을 넘기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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