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중에 사망한 미군 유해 55구가 정전협정 65주년인 오늘 오전 미군 수송기로 송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해가 곧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한 진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2년까지 장군 76명을 줄이는 국방개혁 2.0을 확정했습니다.

■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피해자 김지은 씨는 공개 진술을 통해 안 전 지사의 행위는 권력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한 성폭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여야 정치인과 노동계 인사, 일반 시민들까지 노 전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 라오스 댐 사고 닷새째를 맞아 이재민이 만 명까지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댐 하류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천여 명은 여전히 고립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중복인 오늘 경북 영천과 대구 달성의 낮 기온이 40.4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 내륙 지역에 소나기, 일요일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더위는 누그러지지 않고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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