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의혹과 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전부터 불거진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에 이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며 의혹은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과 관련된 부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경찰에 참고인으로 소환됐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통화 내용에 대해 경찰은 물었을 텐데요.
[주진우·김부선 추정 녹음 파일 : 글에다 뭐하러 썼어? 성남에 있는 그거 있었잖아. 이게 특정인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그것 좀 만들어줘. 나 지금 경찰 조사 때문에 너무 신경 쓰여가지고 너무 힘든데…) 몇 년 전 저희 아이 양육비 문제로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었는데 생각하던 것과는 달리 결과가 좋지 않게 끝났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너무 섭섭하고 화가 나곤 합니다. 그런 마음에서 던진 이야기였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서 이재명 시장한테 미안하다. 이재명 시장과는 관계없는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뜻을 펼치면서 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앞부분은 누나가 페이스북에 올리고 뒷부분은 저쪽에서 받는 것으로 할게? (응, 빨리 합시다. 그러면 자기야 문자 좀 보내줄래?) 바로 보낼게요. (오케이, 그래서 바로 페이스북에 올리라고?) 응. (땡큐, 땡큐)]
이 통화 내용을 보면 김부선 씨가 페이스북에 올릴 내용을 주진우 기가자 직접 설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 때문에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지사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김부선 씨에게 사과를 종용하고 협박한 일종의 '갑질'을 했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어제 주 기자는 소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통화 내용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주진우 / 시사인 기자 : 김부선 씨가 저에게 다급하게 요청을 했고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김부선 씨 입장에서 김부선 씨를 도우려고 주 진 우 시사인 기자 나선 것은 맞습니다. 김부선 씨가 그 이후에 계속해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고요. 그래서 잘 끝난 얘기인데 그 이후에 문제가 이렇게 복잡해졌습니다. 취재하는 기자한테 진실을 얘기해라, 그것도 남녀문제에 대해서 진실을 얘기하라고 하는 건. 아니 우리가 신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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