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가마솥더위에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바다와 유원지 등에서 3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속초 외옹치항 산책로.
수상구조대가 바다에서 시신을 발견해 들것에 옮깁니다.
[수상구조대 : 구조대 지금 고속 단정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숨진 사람은 39살 김 모 씨.
물에 빠져 표류하던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물에 빠졌는지, 그리고 일행이 있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홍상의 / 속초해양경찰서 : (군사 시설이라서) 별도로 CCTV가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항은 신원만 밝혀졌고요. 나머지 사고 경위는 앞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16살 김 모 군이 물놀이하다 정신을 잃었습니다.
119구조대가 급히 병원으로 옮겨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김 군이 다리에 쥐가 나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원지에서도 안타까운 수난 사고가 났습니다.
충북 충주시 삼탄유원지에서 중학교 3학년 김 모 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수색 1시간 만에 김 군을 찾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김 군이 바위에서 뛰어내린 뒤에 사고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인제 하천에서도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일행들은 네 명이 함께 물놀이했는데, 갑자기 한 명이 보이지 않았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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