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날개 빠진 마린온' 수상한 靑, 입 닫은 軍 / YTN

YTN news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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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국방위) : 안녕하세요.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은 하태경입니다. 제가 어제 유승민 전 대표와 함께 포항 헬기 사고 현장에 갔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청와대에서 수상한 논평이 어제 나왔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이 마린온의 전신이죠, 모태가 된 수리온은 세계 최고의 헬리콥터다, 아무런 기술적 결함이 없다... 제가 경악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논평은 사실상 조사위원회에 결론을 내주는 겁니다. 기체 결함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는 굉장히 부적절한 논평입니다. 청와대에도 요구합니다. 이 논평이 왜 나온 건지 조사 좀 해보십시오.]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기자들 '질타성 질문'

"청와대에서는 '수리온은 세계 최고의 헬기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 말 듣고,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러면 누가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제가 국방부를 2011년부터 출입했는데요. 공군 조종사 1명이 순직하더라도 그날 당일 오후 5시가 됐든 와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번에는 장병 5명이 순직한 대형 사건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지금 3일째인데 브리핑 계획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장병 5명이 순직한 사건에 대해서 군에서 애도의 표시가 공식적으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전혀 이해가 불가능하고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은 언제 하실 예정입니까?"

"어제 해병대에서 브리핑하려고 했는데 이게 왜 취소됐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협의에 의해서 그렇게 됐습니다."

"왜, 어떤 이유에서 이것을 미룬 것입니까?"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미흡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유를 물어본 것이지 사과는 바란 것은 아닙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네, 미흡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충분히 상황파악이 안 되어있는 상황이어서 좀 더 정확히 전달해 드리려고 했던 건데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브리핑 언제 하실 생각입니까?"

"언제 하실 생각이십니까?"

靑은 '수상한 브리핑'

軍은 '無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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