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정사업본부 시험문제 유출" 의혹...늑장 대응 논란 / YTN

YTN news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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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우정사업본부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와, 응시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공무원시험준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험 문제 거래 제안을 받았다는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응시생들은 출제 문제를 컴퓨터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인물이 2천만 원을 주면 문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출제위원과 운영지원팀 모두 지난 9일부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합숙에 들어간 상태라며,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YTN 취재 이후 우정사업본부 측은 뒤늦게 홈페이지에 안내 게시문을 띄우고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하면서 대처가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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