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사태에 이어 일부 라텍스 베개와 음이온 벽지 등 생활 속 제품 90개에서도 방사선이나 라돈이 검출됐다고 환경단체가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한 달 동안 28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32%인 90개에서 평소 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수준을 뛰어넘는 베타선, 감마선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라텍스 제품과 건강기능성 음이온 제품, 침구류 등 45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4 피코큐리를 초과하는 방사성 원소인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라돈 침대로 촉발된 생활 속 방사능 문제가 지나치게 라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베타선, 감마선 등 방사선 조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방사능 피해 우려가 제기된 제품을 정부가 모두 조사하고 확인된 제품들에 대한 폐기물 처리 방침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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