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연합, EU는 EU로 수출되는 일본 제품의 99%, 일본에 수출되는 EU 제품 94%에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경제동반자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일본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와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이 서명한 이 협정이 발효되면, 세계 국내총생산의 30%, 무역액의 40%, 인구 6억 명을 아우르는 최대급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합니다.
양측은 높은 관세 부과로 무역 전쟁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보호주의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협정은 일본 정부와 EU 28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비준하면 내년 3월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한국은 2011년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철폐 등으로 일본 제품보다 유리했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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