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해병대 부대에서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사고 경위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4시 46분쯤입니다.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정비를 마치고 시험비행을 하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한 대가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추락했습니다.
추락 당시 지상 10m 상공을 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락과 동시에 헬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졌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의 인적사항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군부대에서 자체 진화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이송도 해병대에서 직접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한국산 기동 헬기인 수리온을 일부 개조해 만든 마린온 기종으로 해병대가 올해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71718034117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