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선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로 내년도 실질인상률은 한 자릿수에 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정해졌지만,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적용하면 실제 인상률은 9.8%에 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임금 수준이 하위 1∼3분위에 속한 노동자는 실제 최저임금 인상률이 2.4%로, 금액으론 7,710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실제 최저임금 시급 8,265원은 노동자 가구 평균 생계비 대비 58%에 불과하고 심지어 비혼·단신 노동자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86%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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