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펄펄' 가마솥 더위...주말 더 덥다 / YTN

YTN news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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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더위 상황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도 꽤 후텁지근하던데, 지금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남부 지방 만큼은 아니지만 서울도 습도가 무척 높기 때문에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은 기온이 29.2도까지 올랐는데요, 다른 지역 만큼 기온이 높진 않지만 불쾌지수가 높아 더 지치는 날씨입니다.

지금 제 뒤로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합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남 양산인데요, 사람 체온과 비슷한 35.9까지 올랐고요, 특히 온열 질환의 위험을 알려주는 열 체감 기온은 무려 4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강릉 33.5도, 광주 33.3도, 대전 31.4도를 기록 중입니다.

열기가 축적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은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찜통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고온에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온열 질환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노약자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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