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의원이 독일로 떠납니다.
정치를 시작한 지 5년 9개월만입니다.
왜 독일일까요.
안 전 대표는 경쟁력 큰 독일의 중소기업, 독일의 통일 경험을 꼽았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 행보를 잠시 멈췄습니다.
[안철수 / 전 의원]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2012년 9월 대선 출마 이후 '철수' 논란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안 전 의원은 다음 달 독일로 떠납니다.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안철수 / 전 의원]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합니다."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학교에 안식년을 신청하고 유학길에 동행합니다.
안 전 후보는 자신이 갔던 길이 올바른 길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계 은퇴는 생각하고 있지 않는 만큼 얼마 지나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승훈 이준희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