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길고양이가 도심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쓰레기봉투를 헤집고 밤새 울어대는 통에 주민들 불만이 큰데요.
강원도 춘천 시내에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마을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춘천시 효자마을, 이곳에 들어서면 고양이 벽화와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노후화된 빈집이 많아 길고양이들이 무리 지어 살고 있었던 이곳.
쓰레기봉투를 뜯고 밤새 울음소리를 내는 길고양이로 주민들이 몸살을 앓아왔는데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머리를 맞댔고 그 결과는 쫓아내는 것이 아닌 고양이와의 '공존'이었습니다.
먼저, 춘천의 대표 만화캐릭터 '구름빵' 벽화를 그려 예쁜 이미지를 부각했고요.
주민센터에는 급식소를 설치해 먹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과 함께 벽에 고양이를 그리고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인데요.
길고양이를 향한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마을 속 훈훈한 공생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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