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서쪽 지방은 덥고 동쪽 지방은 동풍이 불어 선선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도심 속 피서지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더울 거라던데, 벌써 물속에 들어가 있군요?

[캐스터]
여름에는 물놀이가 빠질 수 없죠?

저도 올해 여름 들어 처음으로 수영장을 방문했는데요.

바라만 보는 게 아쉬워서 이렇게 신발을 벗고 물속에 들어왔습니다.

발만 담그고 있을 뿐인데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은데요.

오후 들면서 이곳 뚝섬 수영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8월 26일까지 운영되는데요.

이곳 뚝섬을 비롯해 광나루, 잠실, 잠원 수영장이 지난주 개장했고요.

여의도와 난지, 양화 물놀이장도 다음 주면 문을 엽니다.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서쪽 지방은 덥겠지만, 동풍이 불어 드는 동쪽 지방은 더위가 쉬어갑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전주 29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과 울산은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을 제외한 중부에 20~60mm, 그 밖의 지방은 5~40mm가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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