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서 국내 첫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발견 / YTN

YTN news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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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외래 해충인 붉은불개미 여왕개미가 인천항에서 발견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붉은불개미가 처음 확인된 지점에서 80m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여왕개미 한 마리와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붉은불개미가 국내에서 알을 낳았다는 뜻으로, 우리나라도 단순 유입을 넘어 번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농식품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시기는 올해 봄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초기 단계의 군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역당국은 이에 따라 발견 지점 주변 5m 이내에 점성 페인트로 방어선을 치고, 200m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뒤에만 반출하도록 했습니다.

붉은불개미의 독성은 꿀벌보다 조금 높아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전기설비 등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외래종인 붉은불개미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 이후 지난달 평택항과 부산항까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70720172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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