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부산 남쪽 해상을 지나 시속 25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 무렵에는 부산 남동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영남 해안 지역은 오늘 자정까지가 태풍의 최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영남 해안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영남 해안 지역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정에 고비를 넘기고 나면 태풍 특보는 차차 강풍 특보와 풍랑 특보로 대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영남과 영동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일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70319342539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