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해안과 제주도는 태풍 영향으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지만, 서울 등 내륙은 오늘 찜통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기습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내륙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 등 내륙은 오늘 얼마나 더운 건가요?

[캐스터]
오늘 서울 등 중부와 호남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기온 현재 기온 24도이고요, 불쾌지수도 일반인 10명 중 5명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입니다.

태풍 앞자리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륙의 경우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지만 더위 속에 기습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제주 남동쪽 해상 240km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정오 무렵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고 밤 9시~10시에는 부산 남동쪽 8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오 무렵이, 부산은 밤 9 이후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 31도, 광주와 전주 30도로 어제보다 1~6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서울 등 내륙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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