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폭력 피해 10년 사이 2배 늘었다 / YTN

YTN news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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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를 본 여성이 지난 10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나 여성들이 범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취업률은 50%를 넘겼지만, 남성과 큰 격차를 보였고 임금도 여전히 낮았습니다.

통계로 본 우리나라 여성의 삶을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성폭력 피해를 본 여성은 2016년 기준으로 2만6천 명,

10년 전 만2천 명과 비교해 2.1배에 달합니다.

데이트 폭력을 포함한 폭행 피해의 경우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성의 절반 이상은 사회 안전이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은 범죄 발생과 관련한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정현백 / 여성가족부 장관 : 일상의 성평등을 위해 하루빨리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문제가 여전히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률은 50%를 넘겼지만 여전히 남성보다 20%p 이상 낮았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도 4.7년, 월 평균 임금은 229만8천 원으로 남성보다 적었습니다.

여성 고용률은 육아 부담이 큰 30대에 감소했다가 40대에 재취업으로 증가하는 M자형 악순환이 유지됐습니다.

여성의 초혼 나이는 2015년 처음 30세를 넘어선 뒤 지난해에는 30.2세까지 올라갔습니다.

여성이 연상인 초혼부부 비율은 16.9%로 올라가 동갑내기 혼인 건수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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