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저수지 둑 50m가량이 무너져 인근 농경지 3ha가 유실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성군 명봉역 인근 경전선 철로가 침수되면서 이 구간을 지나던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역인 광주역으로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보성읍 봉산리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70대 노인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인근 아파트 두 곳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겨 차량 5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
이 밖에도 보성여중 운동장과 건물 1층이 일부 침수됐고 광주 광산구 황룡강에서는 7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목포권 25개 항로 가운데 7개 항로가 통제됐으며 여수권 15개 항로, 완도권 13개 항로도 대부분 통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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