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상하이 쉬후이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29살 황 모 씨가 길을 가던 학생과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학생 한 명과 중년 여성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황 씨는 이달 초 상하이로 온 뒤 생활고를 겪다가 사회에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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