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무너지고, 건물 잠기고...남부 폭우 피해 잇따라 / YTN

YTN news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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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내려가면서 밤새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재형 기자!

남부지방에 밤새 폭우가 내려 비 피해가 잇따랐다고요?

[기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밤새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오전까지 강우량을 보면 전북 군산 선유도에 154㎜, 충남 서산 139㎜, 전북 고창 125.5㎜, 경북 군위 174mm, 상주 74.6㎜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군산시 대야면 도로에 있던 4m 이상의 가로수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앞서 새벽 2시 반에는 전북 익산시의 한 고등학교 담벼락 40m 정도 무너져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 군위군에도 174㎜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군위군청은 주택과 상가 등 6곳이 물에 잠겨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지역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공항에 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낙뢰를 맞아 정비하기도 하고 다른 항공편은 강풍에 착륙 실패해 4시간여 만에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추자도에는 70㎜ 이상의 비가 내렸고 제주 북부 지역과 산간에도 최고 20㎜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50~100㎜ 산간에는 최고 150㎜의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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