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에 이어 오늘은 남부 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가장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어딘가요?
[캐스터]
현재 전남과 경북 지역에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항과 진도 등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오늘은 장마전선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전남과 경북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선유도는 154mm, 포항 죽장면은 140mm, 구미 남통동은 115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50~100mm,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 지역에는 5~60mm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준 뒤 금요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활성화해 내륙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당분간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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