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기도 시흥을 지나는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나면서 잇따르던 차량 십여 대도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상자도 발생했고,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사고가 난 시각이 언제입니까?
[기자]
오늘 새벽 4시 40분쯤입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인데요.
일산에서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5톤짜리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난 겁니다.
이때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판 등의 화물들이 맞은편 일산 방향 차선으로 날아갔습니다.
달리던 차량 8대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파손됐고, 이 과정에서 운전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이 때문에 양방향 8차선 가운데 네 개 차로의 통행이 막히며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인데요.
일산 방향 도로로 날아갔던 화물들은 수습이 끝나면서, 이쪽 도로의 소통은 현재 상대적으로 원활합니다.
하지만 화물차 사고가 난 시흥 방향 도로에서는 여전히 사고 수습이 진행 중인데요.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이 지점의 교통 정체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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