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계속된 정국 혼란을 끝내기 위한 니카라과 정부와 시위대 간 대화가 중단된 채 남부 마사야 시에서 경찰, 친정부 민병대와 반정부 시위대가 또 충돌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인권 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시위대와 친정부 세력 간 무력 충돌, 경찰의 강경 진압 등으로 두 달간 215명이 숨지고 약 천백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공식 사망자는 46명입니다.
시위는 정부가 연금 재정 부실을 막으려 추진한 연금 축소 개혁안에 대한 반발로 시작됐고, 오르테가 대통령이 개혁안을 철회했지만, 시위가 대통령 퇴진과 조기 대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운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가톨릭 교계 중재로 대학생, 노조 등 반정부 세력과 대화에 나섰지만, 반정부 세력은 정부가 국제기구 조사단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대화를 중단했습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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