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천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 표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인천시 옹진군 갑죽도 인근 해상에서 41살 정 모 씨 등 7명을 태운 레저 보트가 연료 고갈로 표류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레저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하고, 승선원을 구조했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에는 영흥면 변도 인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꾼 3명이 탄 레저 보트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 측은 주말을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운항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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