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울에서 철거 중인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다쳤고 인근 주민들은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기자!
사고 원인이 나왔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에서 철거 중인 4층 상가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소방과 구청 관계자 등 70명이 사고 수습에 나선 가운데 사고 당시 건물 뒤쪽에서 포크레인이 철거 작업을 하던 중입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었던 근로자는 5명으로 모두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36살 채 모 씨가 다리에 파편을 맞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주민과 상인 등 1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평일에는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다행히 오늘은 휴일이라 차량이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을 통해서도 확인이 됩니다만, 좁은 도로를 마주하고 맞은편에도 상가 건물들이 있어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커질 수도 있던 곳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앞으로 9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재건축 조합 건물로 마지막 철거 작업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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