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지방선거 개표방송 (8) / YTN

YTN news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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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 정치평론가,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개표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출구조사 결과를 갖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 같은 경우 17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1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예상을 뒤엎는 그런 결과는 없었죠. 그러니까 14:2:1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4곳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2곳, 그리고 무소속이 1곳 이렇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대구, 경북 그 두 곳이고요. 그다음 무소속은 제주. 그렇게 나오고 있는데 사실은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지상파 3사에서 한 결과하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변은 없었다 이렇게 우리가 일단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론조사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론조사 7일 전까지 공표했는데 7일 동안 그러면 다른 어떤 변수가 있었느냐. 야권에서는 달라질 것이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실제로 그러한 큰 격차를 반전시킬 만한 그러한 변수도 없었고 또 야권에서 그런 파이팅도 보이지 못했고 쟁점도 예를 들면 큰 지배 여론을 뒤엎을 만한 쟁점도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구도 자체를. 그렇게 우리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봤을 때는요.

[인터뷰]
그런데 조금 더 제가 설명드린다면 제일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그것하고 대비해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그래도 5 내지 10%포인트 정도는 더 득표를 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만 보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막판에 정통적인 보수층이 그래도 결집을 어느 정도 한 것 같고요. 그리고 거기에는 약간의 변수로 작용한 것이 있다면 어제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약간은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취소 가능성이라든가 또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라든가 그런 것이 보수 유권자들에게 약간은 우려감을 준 게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샤이보수층들이 전반적으로 다 투표장으로 나온 것 같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특히 자유한국당 정통지지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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