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70년 적대관계 마침표...의미는? / YTN

YTN news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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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포괄적 합의에 그쳐서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어제 합의 내용이 나왔는데요. 네 가지 합의 사항입니다. 먼저 합의사항을 다시 짚어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두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인데요. 첫 번째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자는 데 합의를 했고요. 두 번째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또 세 번째는 판문점 선언대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노력하기로 합의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6.25 전사자의 유해 수습과 송환에 대해서도 역시 약속을 했습니다.

두 정상 앞으로 70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하기로 약속을 어제 정상의 공동성명을 통해서 밝혔는데요. 먼저 그 의미부터 짤막하게 두 분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북미 정상이 7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났다라는 것에는 충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죠. 그래서 어제 정상회담 자체는 분명한 역사적인 기록으로 될 가능성은 큽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냉전이 지속되는 한반도의 냉전 해체와 또 평화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데 대해서는 우리가 어느 정도 의미를 충분히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또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부터 싱가포르를 방문을 했다는 것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마는 개혁개방의 모습으로도 나갈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다만 그것보다 원래 어제 정상회담의 가장 큰 주제는 결국 북한의 비핵화 문제인데 제가 공동성명서를 받아보고 받았던 느낌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기말보고서를 받지 않습니까? 기말보고서를 받았는데 처음에 한두 장 읽다 보니까 이게 서론만 읽고 본론이 없는 거예요. 이럴 경우에는 학생들한테 미완성이다 해서 돌려줘서 본론을 써서 다시 오라, 약간 그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말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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